나의 시 새벽비 크린트리 2023. 5. 8. 06:05 호박이파리가 새벽 비를 맞고 있다 경쾌하게 몸을 흔들고 있다 팽팽하게 빗줄기를 받아 내는 저 파란 잎사귀 새벽 공기를 뚫고 온 빗방울이 둥글고 넙적한 호박잎을 흔들어대자 눈썹 같은 풀들이 소스라치며 줄줄이 몸을 흔들고 있다 선명회 합창단 비발디 - 봄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나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살나무 (0) 2023.06.03 5월애 (0) 2023.05.12 봄이 지나간다 (0) 2023.04.25 벗꽃나무 아래로 (0) 2023.04.04 자작나무 숲에서 (0) 2023.03.26 '나의 시' Related Articles 화살나무 5월애 봄이 지나간다 벗꽃나무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