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6)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대 떠난 후(크로스오버) 아 그저 그렇게 기다리면 되나그대 떠난 그 길 위해더 그릴 수 없는 그대 떠올리며오늘도 난 그대를 기다리네그대가 나를 떠난 후 변한 건 하나 없지만그대 없는 내 사랑은 소중함을 잃어가네다정하게 항상 내게 들려주던그 노래는 들리는데어디에도 당신 보이지가 않아그리움 눈물로 채웁니다그대가 나를 떠난 후 변한 건 하나 없지만그대 없는 내 사랑은 소중함을 잃어가네그대가 나를 떠난 후 변한 건 하나 없지만그대 없는 내 사랑은 소중함을 잃어가네편합니다 이젠 누굴 통해서든그대 소식 듣고 나니예전과 똑같이 혼자라고 해도그대를 걱정할 필요 없네그대가 나를 떠난 후 변한 건 하나 없지만그대 없는 내 사랑은 소중함을 잃어가네 곡명 그대 떠난 후 바리톤 김동규 작시 박소연.. 손 식탁 아래로 접시가 미끄러지는 그 아찔한 찰나 나도 모르는 순간으로 내려가 그대를 받겠습니다 누군가를 잃고 슬픔으로 눈시울이 그렁그렁할 때 손등으로 그대를 닦아주겠습니다 웃지 않을 수가 없는, 그래서 만발하는 순간에는 안과 안을 맞추어서 반짝 소리를 내겠습니다 지저분하고 가장 음습한 곳에도 먼저 도착해서 말끔히 치워 놓겠습니다 외로움이 번져서 삭신에 바람이 불 때, 삿갓구름이 외경으로 물들여질 때 끝과 끝을 모아서 그대를 빌겠습니다 가만히 안경을 집어서 서랍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곡목 인생의 선물 노래 유정 오월이 간다 이미지 /인터넷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빚어 넘기면 뒤에서 어머니가 담담히 나를 보셨다 진달래 가고 벚꽃도 가고 이젠 초록 진초록 연초록 연연초록 안고 보듬고 겹겹으로 푸른 오월 아무렇게나 걸쳐도푸른 뒷모습 오월이면 살아 나오는 보고 싶은 눈빛 곡명 그 푸르른 오월은 (모래시계 OST) 곡 최경식 마적(기타곡) 이미지/인터넷 곡명 마적 페페로메로 연주 모짜르트 오페라 '마술피리'1막 세 번째 장면 ' 파파게노와 파미나는 족쇄 없어' 모짜르트 마술피리 주제 서주와 변주곡 연주 - 페르나드 소르마적을 말을 탄 산적쯤으로 생각했다.우리 말로 마술피리이다. 모짜르트는 마지막 역작으로 오페라 ‘마술피리’를 작곡했다.페페로메로는 오페라 ‘마술피리’1막 세 번째 장면에 나오는 멜로디를 기타로 편곡하여 연주하였다.변주곡이라서 멜로디가 친숙하게 다가오는 곡이다.적어도 수 백번은 들었던 듯 싶다 기타의 대가 소르가 연주하는 ‘마적’이 더 부드럽고 기교가 풍성하다.그래도 난 페페로메로의 마적을 더 좋아한다.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합창) 유대인들을 데려간 신바빌로니아의 왕은 느브갓네살(네부카드네자르 2세)로 알려져 있다. 느부갓네살은 바벨탑(현존하지는 않는)을 세웠지만 유대인들에게는 악마였다. 느부갓네살은 유다 시드기야 왕의 두 자식을 왕이 보는 앞에서 죽이고는 왕의 눈을 뽑았다.느부갓네살의 이탈리아어는 나부코도노소르다. 베르디가 작곡한 오페라 나부코‘는 느브갓네살과 바빌론 유수를 소재로 삼고 있다. 노아의 세 아들 중 셈은 장남이다. 셈의 후예인 히브리인은 곧 유대인이다. 그런데 신바빌로니아인들은 넓게 볼 때 셈족이다.히브리인은 고대 가나안 지방에 살았던 민족이다.그후 신바빌로니아는 페르시아에게 정복 당한다. 이 페르시아 왕 고레스(키루스 2세)는 놀랍게도 60년 동안 잡혀 온 유대인을 해방시킨다. 그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성전을 짓.. 내 안의 내시경 민들민들한 저것이 프라이드치킨과 거친 김치 조각을 주물렀구나때로는 감당할 수 없는 짐을 끝도 없이 주물렀구나저 부드러운 것이 안을 수 없는 슬픔도 삭히느라 생채기가 났구나하늘이 내려 준 소명을 눈물겹도록 주무르고 주물러서 살과 똥으로 발라 놓았구나 즐거움은 살이 되고 슬픔은 따로 내 보냈구나 곡명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 노래 존노 바빌론 강가에서(가스펠, 팝) 고대의 유다 왕국의 수도 예루살렘이 신바빌로니아 제국에게 정복당했다. 신바빌로니아인들은 유대인들을 데려가 약 60년 동안 노예로 삼았다. 이를 ‘바빌론 유수’라고 부른다. 유대인들은 잡혀가다가 바빌론 강가에 앉아 시온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그런 유대인들에게 바빌로니아군은 노래를 시킨다. 이에 유대인들은 매우 분노한다. “바빌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그대로 네게 갚는 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시편 137편에 기록된 내용을 노래하였다. 곡명 바빌론 강가에서 노래 보니 M바빌론 강가에 앉아서 우리는 울었네 시온을 기억하면서바빌론 강가에 앉아서 우리는 울었네, 시온을 기억하면서(반복) 사악한 자들이 우리를 붙잡아 쫓아내면서우리에게 노래를 시켰지 이국의 땅.. 빈집 봄 햇살이 내려앉은 돌담 대문 없는 마당 마당가 장독대와 마른 망초 낡은 운동화 한 켤레 문간에 기대 선 목련 한 그루 사드락사드락 꽃잎은 져내리는데 집은 비어서 물상들은 움직이지 않고 평생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사람 곡 sound of silence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