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그대 떠난 후(크로스오버)

크린트리 2024. 6. 2. 06:34
아 그저 그렇게 기다리면 되나
그대 떠난 그 길 위해
더 그릴 수 없는 그대 떠올리며
오늘도 난 그대를 기다리네
그대가 나를 떠난 후 변한 건 하나 없지만
그대 없는 내 사랑은 소중함을 잃어가네
다정하게 항상 내게 들려주던
그 노래는 들리는데
어디에도 당신 보이지가 않아
그리움 눈물로 채웁니다
그대가 나를 떠난 후 변한 건 하나 없지만
그대 없는 내 사랑은 소중함을 잃어가네
그대가 나를 떠난 후 변한 건 하나 없지만
그대 없는 내 사랑은 소중함을 잃어가네
편합니다 이젠 누굴 통해서든
그대 소식 듣고 나니
예전과 똑같이 혼자라고 해도
그대를 걱정할 필요 없네
그대가 나를 떠난 후 변한 건 하나 없지만
그대 없는 내 사랑은 소중함을 잃어가네
          

 

 

           곡명   그대 떠난 후    바리톤 김동규     작시  박소연 


 

그대 떠난 후’ 는 이상은 앨범에 수록된 곡을 성악가 김동규가 새로운 버전으로 부른 곡이다.

빠른 댄스곡을 리메이크하여 정중하고 깊게 그대를 보내고 있다.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라던 황동규의 즐거운 편지’가 생각나게 한다. 

그대가 가고 변한 건 하나 없지만 사랑은 저래 나프탈렌처럼 닳아가나 보다.